화산이 만들어낸 이와미
긴잔 은광
이와미 긴잔 은광을 탄생시킨 화산
오에타카야마 화산
봄이 되면 오에타카야마(808m)는 미스미소(설앵초)와 이즈모코바이모(패모 아야코아난) 등 만발하는 희귀한 산야초 꽃들을 비롯하여 꽃 사이를 날아다니는 기후나비(일본 애호랑나비)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산의 북쪽에는 험준한 산들이 늘어서 있으며 이와미고원으로 알려진 완만한 경사의 지형 내에서 눈길을 끄는 산군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산들은 약 200만 년 전부터 약 60만 년 전까지 반복된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총칭하여 오에타카야마 화산이라고 합니다. 이 지역에는 두꺼운 용암으로 형성된 30개 이상의 용암 돔이 있는데 센노야마(537m)만 화산재와 화산력의 침전에 의해 형성된 “화산 쇄설구”입니다. 봉우리의 일각에 이와미 긴잔 은광이 위치하고 있으며 은광을 지키기 위해 야타키조잔과 마에야타키에 성을 쌓았습니다.
- 1이와미고원
- 주고쿠 산지에는 멀리서 보면 평평하게 보이는 고원과 같은 지형이 월등하게 발달되어 있습니다. 시마네현 중부와 동부에서는 표고 200~300m의 평지가 이와미고원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