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삶을 영위해
온 산베 화산
산에 대한 신앙을 표현
사히메야마신사와 다네카구라
- 사히메야마신사
- 산베산의 옛 이름인 사히메산은 고대 733년에 편찬된 이즈모후도키에 기록되어 있는데 구니비키(국토를 끌어당김) 신화의 근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산의 옛 이름은 오다시 산베초 다네에 있는 사히메야마신사에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891년에 창건되었다고 하는 역사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신사로 고대에는 숭배 대상이었던 산베산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겨졌습니다.
모시는 신은 오나무치노 미코토, 스쿠나히코나노 미코토, 스세리비메노 미코토입니다.
산베산 기슭에서는 8개의 샘이 있었고 각각 촌락이 형성되어 있으며 각 촌락에는 산베산을 모시는 신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히메야마신사 이외에 다카다하치만구신사(산베초 이케다)와 야쓰오모테신사(산베초 시가쿠) 등이 이 전통적인 신사에 속한다고 합니다.
- 다네카구라
- 이 신성한 가구라 예능은 산베초 다네 지역에 전승되고 있습니다. 메이지시대에 신토들이 가구라 춤을 추는 것이 금지된 후 사히메야마신사의 신토들에 의해 다네 주민에게 전승되었습니다.
이와미카구라 춤은 템포가 빠른 핫초시(8화음)가 주류로 되어 있지만 다네카구라는 원형에 해당하는 로쿠초시(6화음)의 우아한 춤으로 오다시의 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가구라는 사히메야마신사의 연례 축제와 7년마다 거행되는 농경 신토의식인 오모토 축제에서 공연됩니다.
그 밖에도 각종 행사나 경연대회 등에서도 춤이 공연되며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공연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