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부활한
조몬 숲
대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활화산
산베산
산베산은 구니비키(국토를 끌어당김) 신화에 등장하며 옛날에도 지금도 사랑받고 있는 지역의 상징입니다. 들꽃이 만발한 들판은 자연 관찰의 명소로도 알려져 있으며 등산과 캠핑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합니다.
이 산은 반복된 화산 분화로 형성되었습니다. 화산 활동은 약 10만 년 전부터 시작되어 약 4,000년 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초기의 대분화로 직경 4.5km의 칼데라가 생겼고 조몬시대 이후의 분화에서는 칼데라 내부에서 용암이 분출하면서 여러 봉우리가 생겨났는데 그 중 최고봉은 오산베산(1,126m)입니다. 남성 ,여성 ,어린이 ,손자 등 가족 이름이 붙여진 봉우리가 늘어선 모습과 산기슭의 완만한 경사면에 펼쳐져 있는 초원이 특징인데 이 전경이 높이 평가되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1화산 활동의 역사
- 산베 화산의 활동은 약 10만 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약 4,000년 전까지 7회의 활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10만 년 전의 화산 활동에서는 다량의 분출물이 공중으로 높이 솟구치며 방출되었고 떨어져 쌓인 경석과 화산재는 약 50km 떨어진 마쓰에 시내에 50~100cm 높이로 쌓였던 것으로 확인됐고 심지어 멀게는 도호쿠 지역에서도 확인되었습니다. 두 번째 활동(약 7만 년 전)에서는 커다란 화쇄류가 발생했습니다. 이 두번의 화산 활동은 칼데라를 형성하는 대규모 분화였습니다. 약 3만 년 전과 약 16,000년 전에도 큰 폭발적 분화가 있었습니다. 현재의 산 모양은 약 16,000년 전 이후의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것입니다. 산의 형태를 만든 분화는 분화구에서 서서히 용암을 분출하여 용암 돔이라는 화산 지형을 만들었습니다. 그 분화는 운젠산 분화와 같은 형식이었습니다.